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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포차 꼼짝마!’ 대포차 바로알림 시스템 본격 운영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대포차 단속 가능
 


고양특례시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상습체납은 물론 사회질서를 해치는 대표적인 문제차량인 운행정지명령 차량(속칭 대포차’)에 대한 단속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번호판 영치시스템은 단순히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서만 단속하였기 때문에 번호판을 영치하여도 대포차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에 현장 단속 시 바로 확인 가능한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시는 벤치마킹, 관련부서 협업 등을 통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징수과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번호판 영치 시 현장에서 대포차임을 바로 확인, 족쇄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고질적인 체납차량 정리로 재정 확충은 물론 사회 안전망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2023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을 통해 목표대비 108.9% 영치실적을 달성(1,7547억여 원 징수)했으며, 97대 상습체납 차량에 대한 공매를 진행해 2억여 원을 징수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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