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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년 신체 건강을 더 좋게, 청신호(好)’ 운영

5월 7일부터 6주간 청년 마음 건강 향상 프로그램 실시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향상을 위한 청년 신체 건강을 더 좋게, 청신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5세 이상 국민 중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청년은 32.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질환은 비만, 각종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 신체질환과 동반 이환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청년 신체 건강을 더 좋게, 청신호프로그램은 우울, 불안, 조기 정신증 등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57일부터 6주간 근력운동 스트레칭 바른 자세 익히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정신과적 증상을 경험하는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운동하는 방법을 익히고 운동 실천율을 늘려 신체 건강을 관리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불안, 우울 등 증상관리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년은 평소 우울감으로 바깥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몸이 안 좋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하는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www.pajumind.org) 또는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464)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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