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7일 센트럴제일안과의원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자가 야간과 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월·수·금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화·목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협력 약국으로는 같은 건물 내 1층에 위치한 운정스마일약국이 지정되어 진료 후 약을 제조 받을 수 있다.
임동권 센트럴제일안과의원 원장은 “파주시 최초로 평일 심야까지 진료하는 소아과로서 지역 내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협력해 보편적 진료권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현판식을 시작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파주가 되도록 더 많은 의료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토·일·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브이아이씨365병원이 달빛어린이 병원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빠르면 6월경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