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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시작

5:1 경쟁률 기록...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7월 접수
 


고양특례시는 2024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자가 각 사업부서에 7일부터 배치돼 오는 823일 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한다고 밝혔다.

지난 31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이번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40명 모집에 706명이 지원해 약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실직자 등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 공익형 사업 중심으로 연중 3단계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에 선발된 2단계 공공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데이터베이스(DB)구축 사업 및 드론비행장, 반려동물 놀이터,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등 공공 시설운영·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근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조건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 48천만 원 미만 및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고,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고양시민이어야 한다.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한다. 임금은 2024년 최저임금(시간당 9,860)과 부대경비, 주휴월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일자리정책과에서는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득을 보조하여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실직자가 안정적인 일자리 찾는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다음번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7월에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9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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