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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청사 부설주차장에 드롭존 설치

아이들을 위한 안심 승하차 구역 조성
 


고양특례시는 최근 어린이 및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근처에 설치되는 드롭존(안심승하차구역)을 시청사 내 부설주차장에 설치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민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양시 문예회관은 시청사와 같은 곳에 위치해 있어 시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린이집 학예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리는 날에는 문예회관 앞에 승하차 공간이 없어 매우 혼잡하고 특히 어린이들의 승하차 시 접촉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예회관 정문 앞 주차면을 가변형 드롭존(안심승하차구역)으로 조성해 문예회관 대관 일정에 따라 통원차량과 일반차량 모두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시운 교통국장은 “드롭존(안심승하차구역) 설치로 인해 승하차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주차장 내 교통흐름이 개선되어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시청 부설주차장 외에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드롭존이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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