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담당자들과 전달 체계 구축’이 성공요인...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
고양특례시는 지난 4월 23일 하남시 주택과에서 주거복지사업 운영현황 벤치마킹을 위해 고양시주거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에는 파주시와 춘천시, 포항시에 이어 4번째 방문이고, 2021년 7월 개소 이후로는 33번째 벤치마킹이다.
하남시의 이번 방문에서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센터 설립 및 운영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 ▲주거취약계층 긴급주거 지원 사업 ▲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과 사업추진에 따른 효과 등을 공유했다..
고양시주거복지센터는 성공적인 주거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시민과 접점에 있는 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및 관내 민간 사회복지기관 담당자에게 교육을 통해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추진 현황과 변경 사항 등을 공유하는 한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시원·비닐하우스·숙박업소 등 열악한 거처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한 임대주택 입주 지원을 위해 필요한 인력과 역할 등에 대해 전파하는 등 시민에게 필요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벤치마킹을 위해 고양시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한 하남시 주택과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직영 주거복지센터의 사업방향과 운영과제, 그 동안의 경험을 공유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향후 주거복지 사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는 방문이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양시 주택과 관계자는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고시원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분들이 안정적인 임대주택으로 거처를 옮기거나,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주거복지사업 전달체계의 중요성을 더욱 잘 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선도적으로 직영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한 지방자치단체로서 고양시가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겪어왔던 과정과 노력들을 전파하여 많은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거문제로 인한 고민을 덜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 복지 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거복지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고양시주거복지센터(덕양구 마상로 110, 배다리사랑나눔터 4층)를 방문하거나 전화(031-8075-3840~1)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월 22일 시민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사)한국주거복지포럼에서 주최한 ‘제10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