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월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과 제16회 기후변화주간(4월 22일~28일)을 맞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4월 22일)’에는 매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구를 잠시 쉬게 하자는 의미로 전국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전후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생활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알리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건물, 공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자발적으로 전등을 끔으로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 표어인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하고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이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포인트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 기후주간 포털(www.giho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소등행사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 어디에서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면서 “간단한 소등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변화와 저탄소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