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에 따른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통해 올 한 해 고양시가 추진할 일자리 목표를 고용률(15세~64세 기준) 67.8%, 취업자 수 558,800명 초과달성으로 설정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 제9조의 2(지역 일자리 창출 대책의 수립 등)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고양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산업 고도화 ▲맞춤형 민관협력(거버넌스) 실효성 강화 ▲청년취창업 지원 및 기반(인프라) 구축 ▲고용취약계층 특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42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이와 연계한 바이오 정밀의료분야, 방송영상산업, 드론산업 등 고양시의 전략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올해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내일꿈제작소를 통해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기관을 통해 노인, 경력단절여성 및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이 고용 사각지대에 몰리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미래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족시설 확보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용이 안정된 고양특례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