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은 2024년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대형음식점 서빙로봇을 활용한 공동주택 화재예방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화재 Zero’ 란 봄철 특수시책으로 “Zero” 는 화재를 “0” 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열정적인(Zest) 서빙로봇(Robot)을 활용하겠다는 뜻을 품고 있다. 최근 5년간 관내 봄철 화재 614건 중 1위인 공동주택 화재(45건) 발생에 따른 맞춤형 시책으로, 소방과 아이티(IT) 기술과의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화재예방 홍보 마켓팅을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내용은 관내 대형음식점(패밀리레스토랑 포함)에 배치된 서빙로봇에 아파트 화재대피 교육 영상 QR코드와 “아파트 불나면 살펴서 대피” 란 슬로건 스티커를 부착하여, 서빙로봇이 음식그릇을 테이블에 가져오고, 빈그릇을 옮길때마다 한번씩은 꼭 보게되는 국민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는 이색 홍보 시책이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빙로봇을 도입한 음식점(13대)이 있어, 우선 6곳의 음식점에 40개 서빙로봇을 활용한 홍보로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