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4월 5일까지 ‘사회적경제 숍인숍(Shop In Shop) 조성사업’의 상생기업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숍인숍(Shop In Shop) 조성사업’은 2024년 파주시 사회적경제 판로촉진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내 관광 명소인 대형 카페 안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생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상생 협력 의지가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규모의 카페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선정된 상생기업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 공간 임대료를 월 100만 원씩 8개월간(5~12월)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공고일 기준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선정된 참여기업에게는 상생기업 매장 내 제품 납품 기회가 부여된다.
상생기업은 현장실사 및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이 선정되며, 참여기업은 판매 희망 제품에 대한 실물 평가를 통해 30개 업체 내외가 최종 선정된다.
신청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eoinfor@korea.kr) 제출 또는 파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및 우편 신청하면 된다.
4월 중 상생기업과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5월 중 전시·판매 공간을 개장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7월 장단콩웰빙마루 로컬푸드 판매장(1호점)과 임진각평화곤돌라 농특산물 판매장(2호점)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유 판매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구축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민간 구매 촉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파주시 민생경제가 회복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