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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

신뢰와 화합을 우선시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소영환 고양시의회의장

존경하는 104만 고양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으로 새롭게 펼쳐갈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고양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도 시민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로 시작한 해는 혁신적 태동과 함께 역사적 시작점에 있었습니다. 무진년 신라의 삼국통일을 비롯하여 무인년 발해의 건국, 무신년 고려의 건국 그리고 무자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 우리 선조들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국가적 대업을 이루며 더 큰 꿈을 키워왔습니다.

2018년 무술년에는 이러한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국운이 상승되고, 고양시도 더욱 발전을 이루며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대내외적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대통령 탄핵은 국민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었고 한편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 실험, 이어진 트럼프의 강경발언은 한반도의 긴장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였으며, 예기치 못한 포항 지진은 국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양시의회는 대의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데 노력하고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고양시의회는 백석동 일원의 도로 침하가 발생되었을 때 정확한 원인규명과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임시회를 개최하였고, 또한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미세먼지의 대책 마련을 위한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그리고 요진개발()로부터 고양시 재산의 기부채납 이행을 목적으로 하는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등 시정 운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시민에 대한 우리 의회의 무한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104만 고양시민 여러분

우리 고양시의회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신뢰와 화합의 의회가 되겠습니다.

집행부와는 상생을 바탕으로 견제와 균형의 원칙에 입각하여 질책보다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이고, 신뢰와 화합을 우선시하는 선진의회의 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양시의 미래를 준비하는데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양시가 통일한국실리콘밸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관 건립, 방송영상밸리, 문화콘텐츠단지 조성, 친환경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완성되면 도시경쟁력과 자족기능이 크게 향상된 도시가 될 것입니다. 고양시의회는 이러한 대형사업이 시민의 입장에서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며 행정의 견제자로서 때로는 시정의 협력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계속되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향후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고양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 제도 개선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또한 각종 민생의제에 대해서는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104만 고양시민 여러분!

7대 고양시의회 31명의 의원들은선우후락(先憂後樂)’이라는 말처럼 시민의 근심을 내일처럼 근심하여 먼저 해결하고, 즐거운 일은 시민들이 먼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104만 고양시민 행복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양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을 당부 드리며,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아 소원 성취하시고 104만 고양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고양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1. 1. 

    

무술년 아침에 고양시의회 의장 소 영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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