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3월 15일까지 2024년 행복장학생 174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약 5천만 원이 증가한 2억 7천여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법적 보호자 또는 장학생 신청자가 파주시에 주소를 둔 자를 기본 요건으로 한다.
올해 신설된 근로자자녀 장학금과 더불어 ▲희망(생활지원) ▲재능 ▲성적 우수 ▲국가유공자후손 ▲북한이탈주민자녀 ▲다문화가정자녀 등 7개 분야에서 장학생이 선발된다.
근로자자녀 장학금은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에서 추천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5명에게 인당 100~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는 23년 북한이탈주민자녀 장학금과 다문화가정장학금 신설과 함께 장학 대상자를 다양화해 ‘시민의 행복을 응원하는 행복장학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신청 마감 후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거쳐 5월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영숙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파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학금 항목별 신청 기준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재)파주시행복장학회 누리집 ‘장학사업안내’의 장학생 선발 또는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사무처(☎031-945-3436)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