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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국민의힘 고양갑 출마선언...

심상정 향해 “민주당 2중대 운동권 특권주의 청산”
박성호 전 국무총리실 청년정책조정위원은 8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인 고양시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고양시민들과 서울시 편입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전 위원은 이날 오후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을 향해 “지난 12년간 진보정당으로서 무엇을 노력하셨는지 묻고싶다. 국회에 이런사람 한명 쯤 있어야 한다는게 포퓰리즘 정책과 운동권 특권주의를 말씀하는 것”이라고 물으며, “민주당 2중대를 자처하는 이 지역 운동권 특권주의 세력을 모두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기간 고양시를 지켜온 국민의힘 선배 정치인분들께서 쏟아주신 헌신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보수의 가치를 지켜주신 당원이 당의 주인임을 명심하고 희망에 부응하는 정치인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박성호 예비후보는 ‘메가시티 서울’을 언급하고 고양시민의 염원, 서울시 편입과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 출퇴근 30분 공약 실현, 그린벨트 개발규제 개선에 중점을 두고 고양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젊은 부부 유입 및 출산율로 이어지는 행복한 꿈을 이루어주겠다며 교통과 병원 등 인프라가 부족한 고양동, 관산동, 원신동 등을 관통하여 지하철 노선을 유치시키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한편, 박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입당에 영입된 청년 대표자로서 발언대에 섰던 것을 가르키며 ‘다른 후보 보다 늦게 출발을 하는 만큼 당에서 별다른 지침이 있었던 것이냐’ 는 질문에 “사천 논란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당의 요청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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