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4일까지 ‘파주시 토종씨앗학교’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파주시 토종씨앗학교’는 토종 농산물 재배 확대 및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 및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론과 실습 과정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월 1회, 총 10회차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장소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과 금촌 주말농장 영농교육장이다.
교육 과정은 ▲토종농사와 전통농업 ▲토종씨앗 선별과 작부체계 ▲토종잡곡의 중요성과 친환경 채종 관리 ▲느린음식, 조리하는 세상 ▲토종작물과 미각교육 ▲토종 농작물 활용 토종밥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서류전형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으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yell80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원예특작팀(☎031-940-4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기술보급과장은 “사라져가는 토종종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농업의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우리 토종농산물이 우리 토양에서 생산되어 미래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