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최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관계자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산소방서 화재조사 관계자에 의하면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12월 22일 일산동구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가족이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작은방에서 타는냄새와 함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다.
방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관계인은 즉시 119에 신고하는 한편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침착하게 초기진화를 시도하여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시간을 벌수 있었고, 더 큰 화재피해로 이어지기 전에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완전 진화될 수 있었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이러한 화재피해 경감사례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초기대응과 소화기의 비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시민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필수로 설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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