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젊고 잠재력 있는 인재들의 농업 분야 진출로를 넓히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파주시는 생활 자금 부족, 창업 기회의 부재로 영농 초기 소득 불안을 겪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돕기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에 영농경력이 없거나 농업경영체등록 3년 이하인 자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방문 절차 없이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연 이율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을 대출받을 수 있으며, 독립경영 1년차 월 110만 원, 2년차 월 100만 원, 3년차 월 9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고·홍보란을 참고하거나 청년후계농 콜센터(☎1670-0255) 또는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31-940-456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주시는 초기 영농 정착 및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 젊고 유능한 청년후계농을 육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이고, 최소 교육 시간을 이수한 경우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