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안전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말연시에는 신년 맞이 행사 등 다중 운집장소에 많은 방문객이 몰려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화재발생 시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고양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기간 중 총 1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고양소방서는 연말연시 기간인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5일간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해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북한산 및 행주산성 등 해맞이 행사에서 사고 대응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김윤철 재난예방과장은 "각종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에는 특히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