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2일 고양차량기지(KTX 행신역)에서 지진으로 인한 탈선과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사고를 가정해 행정안전부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재난 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고양시, 한국철도공사, 고양소방서 등 26개 기관에서 430여명의 인원과 고속열차, 헬기 등 90여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승객 대피, 사상자 구호, 시설 복구 작업을 훈련했다.
고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고양특례시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과 재난 현장의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실시간 연계하여 지휘 기관과 관계 기관의 협업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고양특례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재난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지원하며 직접 훈련을 주도하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전문성 배양은 물론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