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은 상점가들이 밀집되어 화재위험성이 매우 높고,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장소이다. 이에 금촌통일시장은 전통시장 화재에 50%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돼 화재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소화패치를 설치하는 ‘화재예방 상권환경 조성’행사를 금촌통일시장 고객지원센터 교육관에서 19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재 발생의 사전 대응이 필요한 전통시장에 대하여 화재 예방 및 인명과 재산의 피해 방지를 위해 금촌통일시장 포함 4개 시장의 500개 점포에 소화패치 5,000개를 배부하여 부착하고 화재위험이 가장 높은 전통시장 100개 점포에는 배전함용 122개의 소화패치를 부착하였다. 이 사업은 금촌통일상권 상권진흥사업 1천6백만원(경기도비 50%, 파주시비 50%)의 사업비로 추진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이 금촌통일시장 협동조합 김찬호 이사장에게 ‘화재 자동 진압용 붙이는 소화기 소화패치 5,000개’를 전달하였다.
이 날 파주시, 파주소방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금촌통일시장 상인회 및 파주시상권진흥센터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은 인사말에서 “전통시장은 노후 건물이 밀집되어 화재의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며, “화재에 안전한 상권환경 조성을 통해 화재위험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화재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 사전예방에 앞서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특별히 파주소방서에서는 이날 별도로 금촌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전기화재 참견하는 시장 운영” 캠페인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파주시상권진흥센터 주관 자동소화패치 보급 ▲분전반 등 트래킹 현상으로 인한 화재의 예방을 위한 ‘트래킹 클리너’ 운영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원인의 절반이 전기적 요인인 만큼 노후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트래킹 클리너’ 운영반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전기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