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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2024년 시정연설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으로 행복도시 파주 향해 정진”
2024년 예산안 270억 원, 전년대비 526억 증액

 


경제위기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방정부는 시민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 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 각종 민생정책과 100만 자족도시 파주 실현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라고 회고하며,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전국 최초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 파주페이 상시 할인,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성매매집결지 폐쇄추진,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및 미군공여구역법 시행령개정을 통한 성장기반 마련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을 위한 민생사업은 제때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적극재정의 예산 기조를 피력했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민생경제‘, ’성장이라는 세 가지 큰 틀을 전략적으로 배분하여 시민을 위한 지방정부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100만 파주를 위한 평화경제특구·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민생경제를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및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지속 추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개통 및 역세권 개발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 강화 희망플러스 돌봄사업 확대추진 성매매집결지 폐쇄추진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성장 파주문화재단 출범 맨발걷기 산책로 및 반려견 놀이터 조성 체류형 관광에 기반한 천만관광 달성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생태환경을 위한 시민참여 확산 하천 연결을 통한 친수도시 구현 등을 제시했다.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민생을 살뜰히 챙기는 각종 사업에 주력하되,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장기적 발전 전략까지 착실히 챙겨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동심협력(同心協力), 일로동행(一路同行)의 마음으로 더 큰 파주를 향하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하며 51만 파주시민과 파주시의회 모두가 시민 행복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시정연설을 마무리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행복도시 파주를 위해 쉼 없이 정진하겠다라고 밝히며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시는 2024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26억 증가한 270억 원으로 제출하며 파주시 사상 첫 본예산 ’2조 원 시대를 맞이했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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