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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상습결빙구간 9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추가 설치

삽다리나들목, 금촌로터리 등 설치, ‘스마트융설 시스템’ 구축
 


파주시는 11, 본격적인 동절기 진입에 앞서 상습결빙구간 9곳에 스마트융설 시스템인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다.

스마트융설 시스템은 겨울철 노면에 눈이 쌓이면 원격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강설 시 도로 결빙을 예방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겨울철 통행 불편 해소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융설 시스템인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도비보조금 등 17억 원을 확보해 삽다리나들목(3) 금촌로터리 학령산터널 갈곡4갈곡터널 노폐고개(2) 등 상습결빙구간에 9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램프, 고갯길, 터널, 교량 등 33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가 구축됐으며, 파주시는 겨울철 설해대책 기간(‘23.11.15.~‘24.3.15.) 동안 스마트융설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파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상습 결빙 지역에 스마트융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겨울철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김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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