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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산이 도서관 강의실로 재탄생

파주 감악산 ‘인문 산행’
느히가 감악산을 아느냐

 

파주시 적성도서관은 1111일과 18일에 감악산 인문 산행 프로그램인 느히가 감악산을 아느냐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적성도서관이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잡지인 <월간 사람과 산>과 성면 주민자치회와 손을 잡고 파주의 최고봉이자 대표 명산인 감악산(해발 675m)을 인문 지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정상까지 등반하는 체험형 강의다.

강의를 진행하는 김경수 월간 사람과 산편집부장은 산악문학상을 수상한 전문 산악인으로, 역사 지리적 요충지인 감악산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독도법, 매듭법 등 산행에 유용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감악산 출렁다리에서 시작해 운계폭포, 범륜사, 임꺽정봉을 지나 정상부에 도달한 후 같은 길로 하산하는 여정은 가을 단풍 명승지로 유명한 감악산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일상과 가까운 문화서비스 향유 공간이라는 공공도서관의 의무에 충실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파주를 대표하는 감악산에서 호연지기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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