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8일 광탄면 큰여울길 47일원에서 광탄면 큰여울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광탄 큰여울축제는 광탄면 대표 축제로,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힘들었던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광탄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소통·화합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1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프로그램 발표회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를 진행했으며, 3부에서는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2부에 진행된 제1회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에는 관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호응을 이끌었으며, 특히, 다리 위 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볼거리를 즐겼다. 이 밖에 30여 개의 먹거리 공간과 체험관이 설치되어 활발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오늘 이 시간이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주민자치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