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3시에 다양한 행사와 유동인구가 많은 킨텍스에서 9사단 소속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EHCT)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테러 대비 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테러 훈련은, 폭발물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그에 맞는 현장대응 및 조치를 위한 훈련으로, 지난 12월11일 발생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지하통로 폭탄테러 등 날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지다가던 시민이 발견 후 112에 신고하면 지역경찰과 112타격대가 현장에서 초동조치 후 관할 군부대에 인계 및 폭발의심물을 처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일산서부경찰서 송병선 서장은 “관내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발생을 대비하여 경찰의 대응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예방 순찰과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대테러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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