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아 6년근 인삼을 만날 수 있는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재배부터 수확, 선별, 봉인 전 과정을 파주시 공무원이 입회해 차별된 인삼인증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즐거운삼’, ‘맛있는삼’, ‘함께인삼’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즐거운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파주개성인삼 전시관, 인삼개발요리 전시관, 천연염색 전시관 및 청소년 댄스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맛있는삼’ 프로그램은 6년근 파주개성인삼 및 파주 농특산물 및 가공품, 파주개성인삼 음식거리, 향토음식점 등 먹거리를 제공하고, ‘함께인삼’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는 인삼경매, 전통체험마당, 인삼 머그컵 만들기, 전통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가 수시로 운영된다. 향토음식점에서는 누리집과 현수막에 음식 가격을 사전 공지하는 등 읍면동 부녀회가 직접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로 제18회를 맞는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에게 파주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과 다양한 체험공간, 전시 및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방문객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엮어드릴 것을 약속하며 축제 이틀 동안 이를 만끽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