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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는 우리 동네 버스

일산동부경찰서·명성운수 아동학대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일산동부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명성운수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인 버스를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22년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건의 82.7%가 부모에 의해 발생하며, 가해자들은 ‘아이 훈육’을 학대의 가장 많은 이유로 언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훈육과 학대를 구분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일산동구 내에서 운영되는 버스 내부에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독려하는 홍보 포스터를 게시할 계획이다.
 송호송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접촉이 많은 버스가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산동부경찰서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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