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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주의 당부’

최근 5년간 용접·용단 작업에 의한 화재가 55건 발생

파주소방서는 용접·용단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근 경기도 내 자원순환시설에서 폐유탱크에 구멍을 뚫는 작업 중 비산불티가 유증기에 화되어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최근 5년간 파주시에서도 용접·용단 작업에 의한 화재가 55건 발생하여 11명의 사상자와 25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화재는 공장, 창고, 건설 현장 등에서의 부주의로 인해 주로 발생하게 되며, 작업 에 발생한 불티가 단열재 등 가연성 자재로 옮겨 붙거나 우레탄 작업 중에 발생한 가연성 스에 불이 붙으며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공사장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위험성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할 방침이다.

공사장 화재예방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작업 반경 11m이내에는 가연성 물질과 인화성·폭발성의 위험물 제거 주변에 소화기, 마른모래 등 비치, 소화전이 있을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호스 준비 화재감시인을 배치하여 주변을 감시 및 작업 사전교육 시설주, 안전관리자, 주변에 용접사실 전파 및 관할 소방서 신고 등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공사장 용접작업 중 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 번지기 쉽다, 현장 관계자뿐 아니라 작업자 역시 각별한 관심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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