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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시니어 리더 양성한다

손자손녀 양육으로 경력단절 조부모, 메이커 교육 강사로 양성
어린이 가족과 성장할 수 있는 조부모 10명 모집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이 오는 31일까지 손자손녀 양육으로 양육단절을 겪거나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창작자(메이커)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인 시니어 리더 1교육생을 모집한다.

창작자(메이커) 교육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과학, 기술, 공예, 수학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교육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지원 사업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메이커 아카데미 프로젝트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운영해 어린이가 조부모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세대 친화적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 10명에게는 양질의 시니어 리더 양성 교육이 무료로 지원된다. 우수 교육생은 어린이 가족 대상 프로그램의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시니어 창작자(메이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강사진이 진행한다. 시니어 창작자(메이커)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와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은 소통적 글쓰기 인생 2막 코딩은 환갑부터 인공지능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블루투스 우드 스피커 제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시니어 리더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부모 그리고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소통하는 세대 융합의 기틀을 마련할 것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조부모는 어린이 박물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goyangcm.or.kr) 및 유선문의(031-839-0300, 0326)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진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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