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문산천 노을길 야외공원에서 ‘야외조각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 도시와 자연의 조화, 인간의 자연 지향적 삶’을 주제로 대형 야외조각 작품 7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파주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미술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촌과 운정에 비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문산천 노을길 야외공원에서 개최되어, 북파주 시민들에게 미술작품에 대한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참여 작가는 파주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근배, 이민수, 조병철, 빅터조, 소현우, 박찬용, 김인태 등 7명의 조각품 7점이 전시된다.
대표적인 작품에는 김근배 작가의 ‘ 여정-정주’, 이민수 작가의 ‘다시Ⅰ’, 조병철 작가의 ‘춤추는 선인장’ 등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휴식할 수 있도록 실내 미술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과 예술작품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