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공사 현장 화재의 주범인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0월 5일 고양시 OO고등학교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였고, 공사 현장 화재의 주요 원인은 10건 중 4건이 용접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이다.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된 불티는 작업 높이에 따라 수평 방향으로 최대 11m까지 흩어지며, 흩어진 불티는 가연물 등에 접촉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화재예방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화재감시자 배치 △임시소방시설 설치 △주변 위험물질 사전제거 △소화용품(소화기, 마른모래, 방화포 등)의 비치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부주의 조심 △불티 비산 방지 △작업 이후 주변 불씨를 30분 이상 확인하여야 한다고 했다.
박춘길 일산소장서장은 “용접·용단 작업은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고 대형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