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이동환 고양시장 “시청사 이전 행안부 타당성 조사 통과

후속절차 적극 추진”
시청사 이전 경기도 투자심사, 예산 수립 추진

6~9일 고양호수예술축제, 62개팀 100여회 거리공연함께 즐기는 세계적 거리예술축제 준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시청사 이전 사업 행정안전부 타당성 통과에 따른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3월 시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고 927일 적정성 승인을 통보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련 법률 및 계획검토, 기술적 검토와 적정규모, 지방재정 현황 및 총사업비에 대한 다각적 검토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신청사 신축을 대신하여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는 건설비용 급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경기침체·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세수감소 등 재정여건 악화 속에서 재원을 절감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며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시청사 이전이 합리적인 방안임을 행정안전부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만큼 향후 경기도 투자심사, 청사 이전 예산 수립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6일부터 9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외 62개팀이 참여해 100여회 공연을 펼친다시민들이 거리를 거닐며 예술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세계적인 거리예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들이 어려움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으므로 소외계층 분들의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봐 달라를 당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까지 챙겨주는 따뜻한 행정을 공직자가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성숙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