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10월 18일부터 27일 매주 수,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한국 대중음악을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당대 사회환경에 따른 대중들의 애환과 바람에 대한 또 다른 목소리인 대중가요를 통해 당대 사회현상과 대중들의 생활사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 팝의 고고학’ 저자인 신현준 작가를 초청해 ▲‘조선 유행가’와 ‘한국 현대 대중가요’ 사이 ▲1960년대와 1970년대, 대중음악의 갈라짐과 뒤섞임 ▲1980년대와 1990년대, ‘판매량 10위 내 음반’의 시대와 그 불만자들 ▲가요의 종언과 새로운 시대 등 총 4회에 걸쳐 대중가요를 주제로 현대사를 풀어볼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파주시도서관 누리집(http://lib.paju.go.kr)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중앙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793)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파주 시민들이 살아온 현대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