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소방안전가이드 배포로 외국인 대상 화재예방에 앞장서
일산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비닐하우스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원예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안전컨설팅과 병행하여, 외국인근로자 숙소(컨테이너)에 “기초소방시설 추석 선물 패키지” 보급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매년 명절에는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명절에 외국인 근로자들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숙소에서 지낼 수밖에 없는 사정이다. 또한 외국인 숙소는 대부분 소방시설이 보급되어 있지 않아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번 소방선물 패키지에는 ▲ 소화기, 화재경보기, 축광유도표지, 구조손수건 보급 및 사용법 교육 ▲ 119 신고요령 등 외국인 모국어(캄보디아어) 소방안전가이드 배포 등을 추진했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2023년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에 가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의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경보기, 소화기 선물로 한 걸음 더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