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30일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고양아람누리’를 방문하여 관서장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고양아람누리는 문화⋅예술시설로써 아람극장(1,887석), 아람음악당(1,449석), 새라새극장(304석), 노루목야외극장, 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역사(정발산역)와 연결된 지하연계 복합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유사시 소방 활동 여건을 확인하기 위하여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일반현황 확인 및 화재안전 컨설팅 ▲총괄재난관리자 등 자위소방대 조직 운영 확인 ▲음향⋅조명설비 등 공연장 전기화재 취약구역 확인 ▲지하역사 연결통로 확인 등이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고양아람누리는 음향⋅조명설비 등이 많아 전기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및 주기적인 청소로 먼지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