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1월까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읍면동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파주시와 파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참여분과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파주시 고립 가구와 고독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법원읍을 시작으로 총 9개의 읍면동(조리읍, 법원읍, 적성면, 운정1동, 운정2동, 운정3동, 운정5동, 금촌2동, 금촌3동)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고독사 이해를 위한 돌림판 행사 ▲전단지 배부 ▲고독사를 주제로 한 퀴즈 ▲거리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 고독사 관련 퀴즈를 풀며 캠페인에 동참한 시민들은 일 년에 고독사로 사망하는 분이 많아 놀랐다며 주위에 홀로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거리 캠페인에 동참한 읍면동 협의체 위원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 돌보미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독사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는 다양한 시각에서 고독사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