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작가 58명, 회화·도예·공예 작품 111점 선보여
고양시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당사자 작품 전시를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미술관 1층에서 개최한다. 장애인작가 총 58명이 전시에 참여해 회화, 도예, 공예 등의 다양한 방식의 작품 111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장애당사자 작품전시회는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장애당사자 작품전시’는 고양시 관내 장애인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자아실현의 장이다. 또한 전시회는 장애인 예술가에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존감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를 위해 ▲고양시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고양시지부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당종합사회복지관 ▲다움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애덕의집 ▲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홀트일산복지타운 ▲홀트일산요양원 등 9개 기관이 협력했다.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전시회 오프닝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작가 꽃다발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통합하는 예술적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