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공장시설 등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기획단속을 오는 9월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 내 유증기 증가 및 체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중점 단속 내용은 ▲ 지정수량 이상의 불법 위험물 저장·취급 행위 ▲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 ▲ 피난 및 방화시설 등 폐쇄·차단 행위 ▲ 수신반 임의조작 및 동력감시제어반 작동 불능상태 방치 행위 등이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에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