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삶의 가치를 위한 시니어 인문학’ 참여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것으로,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밖에 도서관 1층에서는 ‘나의 삶의 끝은’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한 추천 도서 10권도 함께 전시된다.
법원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기르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민으로서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법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4191)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은 무엇이며 노년을 어떻게 보내고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