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13일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에 위치한 송산14통 마을을 12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이경표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등 화재예방 다짐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와 함께 명예소방관 위촉식, 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100set 전달 및 소방안전교육, 안전마을 현판 제막,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봉사단체인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도 참여하여 점심식사로 자장면을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표 통장은 "오늘 우리 마을을 위해 전달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에 취약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서승현 서장은‘송산14통 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발생 시 소방력의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들의 초기대처가 중요하다."며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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