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8일, 파주시 교통안전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교통안전 협의체’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교통문화 홍보를 추진했다.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는 지난 6월 민·관·경을 포함해 3개 기관, 5개 단체,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구성했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대식은 그동안의 파주시 교통안전 행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교통안전 업무협약기관과 협의체 구성원들의 격려와 화합을 통한 자부심 고취와 함께 파주시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교통안전 업무협약(MOU)을 추진한 파주시,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의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앞으로 파주시 교통안전 지킴이로서의 기관별 역할과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발대식 후에는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역 일원에서 기관별 권역을 나누어 시민 한 명 한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는 2023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후 관계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50% 사망자 감소’라는 공통의 목표를 선정하고 교통안전 협의체를 활용한 각 분야별 전문·민간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기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식을 향상하고, 시민 체감형 교통안전 불편사항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안전 협의체는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 실행을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파주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교통안전을 책임질 교통안전 협의체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