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26일 관내 지하도로 내에 차량이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무사히 안전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오전 4시 24분경 지하차도 높이는 4.7m로 교각용 구조물이 적재된 대형 트레일러가 지하차도 운행 중 터널에 끼어 있는 상황이며, 위험성이 있고 사고조치 관련하여 경찰측으로부터 공동대응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경찰차량 2대가 진입로 입구에서 진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고 출동한 소방대는 사다리를 전개하고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철제를 갈아서 유격을 넓혀 구조물을 지하차도 외부로 안전조치를 마치고 원활하게 교통상황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지하도로·터널은 작은 사고 하나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추가 인명사고 없이 안전조치를 완료하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