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내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금촌, 문산, 조리, 광탄, 적성) 및 주변 식품접객업소 400곳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위생의식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장의 청결 상태 ▲종사자의 손소독 여부 ▲조리기구 세척·소독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담당 공무원이 2차로 점검해 추가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손소독제 등 식중독 예방 홍보물품을 배포해 종사자 스스로 위생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파주시는 위생취약지역을 발굴하고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 상담을 통해 위생수준 향상은 물론 나아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