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21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중간관리자들과 함께 관내 피해 예상지역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풍수해 취약지역인 경의선 인근 지하 통로 및 하천뿐만 아니라 집중 호우시 산사태 등 지반이 약해져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곳까지 총 20여 개소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야간·휴일 근무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원할한 협력, 상황전파 체계 등 현장대응력도 함께 점검했다.
이아영 경찰서장은“최근 기상이변 등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현재 24시간 자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과 현장경찰관들의 대응역량을 수시로 점검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