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도서관, 복지시설 종사자 38명 참여
고양특례시가 지난 7월 19일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보건소, 도서관, 복지시설 종사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교육을 실시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lternative Communication)이란 언어를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개발된 의사소통 방법이다.
교육은 사람과소통 언어치료센터의 김지은 센터장이 진행했다. 김지은 센터장은 ▲보완대체의사소통에 대한 이해 ▲보완대체의사소통의 필요성 ▲보건소,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는 보완대체의사소통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시는 오는 9월에도 관내 특수학급교사 및 특수교육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완대체의사소통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 도서관, 장애인 복지시설, 교내 특수학급에 소통 책자와 보완대체의사소통 홍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처럼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가 공공기관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대체의사소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발달장애인가족팀(☎031-8075-3649)으로 하면 된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