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복지재단 사업범위 논의
고양특례시가 7월 19일 오후 2시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시민복지재단, 성공적 설립방안’이라는 주제로 ‘제34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한다.
제34회 고양시정포럼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양시 복지 관련 전문가 및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시설, 대학교 등 관련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열어 고양특례시의 복지재단 설립 추진배경과 계획을 설명하고, 복지재단이 나아갈 방향과 사업범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유선준 복지정책과장(고양시)이 진행한다. 그리고 정무성 교수(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으로, 문정화 연구위원(고양시정연구원), 김희섭 시의원(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영 관장(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김정훈 관장(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고양특례시는 2022년 1월 특례시로 승격했다. 특례시 지정에 따라 복지대상자 자격 기준이 완화돼 108만 인구 중에서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민선 8기는 복지기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사회복지 서비스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복지 분야 1호 공약사항으로 ‘고양시민복지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3년 6월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사전협의안을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에 제출했다. 사전협의 결과는 2023년 7월말 쯤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1차 협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설립계획을 수립해 경기연구원에 예비타당성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후 타당성검토 용역비를 편성하여 복지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타당성검토 용역 전에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 협의를 위한 자리를 더 마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