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 1부인 개관 기념 미사와 기념식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개관 기념 미사는 천주교의정부교구장 이기헌(베드로) 주교가 주례하고 도현우 신부(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 상임이사), 최찬영 신부(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장), 류동열 신부(대화마을성당 주임), 이정우 신부, 이은형 신부(6지구장), 용하진 신부(7지구장)가 공동 집전했다.
이날 이기헌(베드로) 주교,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이용우 국회의원, 김현아 당협위원장, 고양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복지 발전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 개관 기념 영상 상영, 축하 공연, 케이크 자르기가 진행됐다.
이기헌 베드로 주교는 “20년 동안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온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고양시의 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을 축하한다”며 “복지관 이용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복지관 보강 공사에 시의 예산을 지원했다.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2부인 지역주민 나눔 행사는 14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주민 참여 게임, 행운의 공 뽑기, 팥빙수 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복지관이 스무살이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되기 바란다.” 등 축하의 말을 남겼다.
최찬영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겠다. 주민께서 보내주신 사랑을 투명한 기관 운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개관했다. 복지관은 지역사회에 돌봄 서비스와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교육 및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0여년간 약 400만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