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7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영유아를 찾아 격려하는 ‘완방아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한다.
완방아는 완전예방접종 영유아의 줄임말로, 이번 행사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완전 예방접종률을 높여 감염병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을 퇴치 수준으로 낮추고자 기획됐다.
대상은 파주시 거주 만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영유아 중 8가지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영유아 1,000명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은 ▲비씨지(BCG, 결핵 예방) ▲비(B)형 간염 1~3차 ▲디티에이피(DTaP) 1~4차 ▲소아마비 1~3차 ▲뇌수막염 1~4차 ▲폐렴구균 1~4차 ▲엠엠알(홍역·풍진·유행성이하선염 백신) 1차 ▲수두 1차로 구성된다.
예방접종을 원할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 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 접종한 의료기관에 연락해 접종 내역을 등록해야 한다.
접종을 완료한 경우, 보호자의 신분증을 지참해 파주·운정보건소와 문산보건지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예방접종 전산 등록을 확인한 후 선물(이유식 숟가락 케이스)을 받을 수 있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어린이 예방접종은 종류가 많고 백신 종류마다 접종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표준 일정을 놓치기 쉬워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률을 높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