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방사선실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고 7월 3일 운영을 재개했다. 보건소는 개선 공사와 동시에 노후 방사선 장비도 최첨단 디지털 장비로 교체했다.
방사선 장비는 결핵의 진단, 건강 검진, 보건증 발급 등을 위한 흉부촬영에 사용되는 영상의학 장비로 보건소 대민업무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산서구보건소 방사선실은 연간 약 3만 여건의 흉부촬영을 실시하지만 방사선 장비의 연식이 10년이 넘어가며 고장이 늘었다.
보건소는 원활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 장비를 최첨단 디지털 방사선 장비로 교체하는 동시에 방사선실의 환경개선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규장비 도입 및 환경개선공사로 방사선실이 더 편리해졌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사각지대 없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