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영근)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부길)는 육군 제2756부대와 협력해 지난 4월 20일 개강식을 개최한 후 11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1회 군 장병과 사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학생들을 1:1 또는 1:2로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군 멘토링’을 추진해 왔다.
육군 2756부대 장병 지역 청소년과 멘토 멘티
개강을 시작으로 8개월간 주 1회 운영되던 ‘군 멘토링’은 지난 8일 종강식을 끝으로 2017년 수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종강식에는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육군 제2756부대 관계자와 멘토, 멘티들이 참석했으며 8개월간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멘토장병들에게는 신북면장의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장래희망이 마술사인 멘티학생의 마술공연도 이어져 풍성함을 더했다.
이 사업은 후원처인 주간보호센터 효정원, 신평리 마을슈퍼, 달인의 꿈, 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한얼베이커리, ㈜오뗄, 대원색소, 성한환경산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병림, 조일봉 위원 등의 지원으로 간식연계가 가능했으며 성태농장의 후원으로 학생들의 학습교재를 지원할 수 있었다.
또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비를 배분받아 ‘설렌 소풍’이라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차고 설레는 시간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전부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 후원자들이 있지 않았다면 오늘의 이 종강식은 없을 것이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알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밝혔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민관군이 협력한 뜻깊은 사업이었으며 이 사업이 11월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가 있었던 제2756부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장병들과 학생들이 학습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같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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