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자유로를 따라 손쉽게 찾아갈 수 있고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시작으로 비무장지대(DMZ) 연계 관광코스가 구비돼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파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관광형 따복버스 93-9번을 1일 6회 운행해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따복버스 93-9번은 경의선 문산역에서 임진각까지 바로 가는 노선으로 경의선 문산역 1번출구 건너편 문산역 정류소에서 따복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임진각에서는 평일 1회(오전 10시), 주말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씩 비무장지대연계관광(제3땅굴-도라전망대-캠프그리브스‘태양의후예 촬영지’) 코스를 운영하고 있어 안보체험부터 드라마 촬영지까지 두루 구경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용수요가 없어 운행이 어려운 지역에 맞춤형 따복버스 운행을 통해 지역주민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파주를 찾는 관광객 편의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따복버스 이용관련 사항은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www.gbis.go.kr)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대중교통과(031-940-5763) 및 신일여객(031-958-0135)에 문의하면 된다. 비무장지대연계관광은 파주시 홈페이지(http://tour.paju.go.kr) 또는 임진각관광안내소(031-953-4744)로 연락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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